그래.

사람은 돈을 계획적으로 써야 한다.

충동구매 이거 나쁘다.

사고 싶은거 철저하게 정해서 치밀하게 질러야 한다.

그래야 손에 하나둘씩 아이템이 쌓이기 시작한다고...

[10만원 미만]

1. 아날로그 메쉬캡 화이트

지난 포스트를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오픈케이스된 동일한 디자인의 커피색 캡을 기억할것이다.

그렇다. 그걸 구입후 이녀석을 본것이다. 커피색이 더 이쁘다고 애써 위안했지만...

그래 봄과 여름은 밝아야 하지 않겠나?

지름을 결심하고 판매자에게 연락을 드렸으나 이미 팔렸다고...

국내에서 과연 구할수 있을 것인가...

역시 달릴때를 놓치면 크게 후회한다.

달리고 보는거란 말이 틀린말이 아니다!!

가격 4만원선

2. 버튼(Burton) 언잉크 레더 벨트

무려 7만원이 넘어가는 벨트가 뭐가 필요한가?

어차피 헐렁한 옷속에 들어가면 보이지도 않는 아이템 아닌가?

그까이꺼 대충 끈 비슷한것만 묶어가지고 바지 내려가지만 않은 되지 그까이꺼...

초롱초롱 빛나는 언잉크돼지의 눈망울 보면서 지갑속에 현금을 세어 보고 있다.

가격 7만 5천

 

3. 아날로그(Analog) 플래튠 백팩

대체... 처음 볼때부터 맘에 안들었던 이 백팩이 왜 요즘에 자꾸 눈에 밟히는 건지...

브리게이드하고 둘중에 고를때 분명 완패하지 않았었나??

가방에 붙어있는 아날로그 마크 때문인거야? 그런거야?

아날로그에 사로잡힌 나의 영혼.

가격 9만 5천

4. 비디오 게임 타이틀

비정기적으로. 얼마 들어간지도 모르게. 가랑비에 옷젖듯이.

가장많은 돈을 쏟아부을것이 자명한 녀석들.

장식장에선 뿌듯한 존재감을, 콘솔속에서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돈이 급할때는 몸을 던저 급전을 마련해 주는 고마운 녀석들.

구입예정 작품 일부.

그란투리스모 4 4만 7천

바이오 하자드 4 5만

데빌 메이 크라이 3 3만 천

번아웃 3 2만

피크민 2 4만

가격 3~4만 X 구입 계수

10만미만 결산.

말이 10만원 미만이지,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하나둘 사다 보면 역시 가장 많은 지출대를 보이는 영역.

계절이 바뀔때마다 또 신상이 나올때마다 구입하게될 각종 의류지출도 여기 들어갈듯.

이번 아날로그 스프링 신상이 장난 아니게 이쁘던데...

벌써 부터 걱정 반/기대 반이다.

 

[50만원 미만]

1. SkateBoard Deck

2005년의 주요계획중 하나인 스케이트 보드 타기.

나의 안좋은 버릇은 뭐든지 시작하기도 전에 준비"만" 열올린다는 것이다.

준비는 기분좋게 하고 본론은 금방 질려버리는...

뭔가 열정이 금방 식는 경향이 있는데...

하지만 이번 여름에야 말로 스케이트 보드를 시작해 보리라.

가격도 저렴하다 데크 8만원에 트럭 6만 휠 5만 정도 20만원이면 뒤집어 쓴다.

스노우 보드 보다 그 가격에서 너무나 부담이 없다.

요즘하고 있는 토니호크 언더그라운드 때문에 그 관심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중.

게임상에서 자신만의 데크를 구성할수 있는데,

가장 맘에 들었던 핑크색 덱에 초록색 휠의 조합을 구현시켜 보려 백방으로 알아봤다.

국내엔 너무 소량으로만 입고되는 데크들... 이거 외국에서 구매대행밖에 방법이 없다.

젠장. 마이너한 취미는 너무나 돈이 든다.

가격 덱 9만 + 트럭 6만 + 휠 5만 = 약 20만

5. 그라비스(Gravis) Tarmac Shoe

새 신발을 신었을때 착용자의 발 모양대로 성형되는 최고의 테크놀러지의 그라비스.

그 메인 라인업이라고 할수 있는 Tarmac.

이번에야 말로 내 발을 배려해줄때다.

벌써 몇년동안 나를 싣고 다니느라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있는 에어워크를 쉬게 해줄 때다.

근데 누가 이 신발 국내에 수입해다 주지??

가격 11~ 13만원선 예상

3. 볼컴(Volcom) Anonymous 자켓

아무리 생각해도 이 브랜드를 국내에 런칭시키지 않는 이유를 알수가 없다.

유명 스트릿 아티스트의 개성 넘치는 그래픽 티셔츠.

최강을 자랑하는 데님 엔진 라인업.

거기다가 스켑,스노보드를 아우르는 전문성있는 전용 웨어까지...

객관적으로 명실공히 최고의 브랜드다.

개인적으로 내 돈 있으면 런칭 시켜보고 싶은 브랜드.

아마도 비코어에서 일부 수입 해오는것 같은데 비코어의 그런 소극적인 판매는 맘에 들지 않는다.

버튼,아날로그,닉슨,볼컴... 국내의 어이없는 브랜드와 맞대결해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

암튼.. 올리브 색상의 익명자켓(..)은 열심히 구해보려 했으나 쇼케이스는 품절.

중고도 안나오고... 헝그리보더 제보로 두타 지하 2층 옵션에서 검정색상을 알아봤으나,

별로 어울리지가 않아서 포기. 가뜩이나 마른 나에게 검정색은 쥐약이었다.

그러나 옵션같은 샵을 알아내서 성과는 있었다고 위안.

볼컴등 익스트림 브랜드의 스트릿 의류를 주로 취급한다.

관심있는 사람은 체크해보자~

가격 13만원

4.볼컴(Volcom) The C.F.O. POVD

위의 익명자켓 알아보다가 발견한 녀석.

볼컴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한번에 느낄수 있는 녀석이다.

분위기가 보드웨어 였던 인터뷰 자켓과 비슷하다.

너무 포멀 하지도, 너무 캐주얼 하지도 않은 미묘한 분위기가 맘에 든다.

이번에 구입한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블레이저와 같이 코디 하면 이쁠텐데...

가격 90달러

5. 닌텐도 DS

요즘 닌텐도는 진정한 게임, 새로운 게임의 뉴 패러다임을 정립 하는 일에 몰두 하고있다.

자신들이 만든 게임의 정의를 무너뜨리고 다시 만드려고 하는 것이다.

그들은 그 해법을 터치 스크린에서 찾았다.

게이머와 유기적으로 교감할수 있는 뉴 하드웨어.

결과가 어찌되었던 그들은 새로운 시도로 또다시 최강자의 바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는데, 케이스에 스티커 하나 붙어있는거 빼곤 전혀 로컬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 좋은데 게임들에 일본어가 너무 난무해서 포기했던 GBA가 자꾸 떠오른다.

돈 다주고 병행수입품을 쓰는거 같은 찝찝함을 주는 대원과 닌텐도의 한국에 대한 무관심이 아쉽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지만 이런 하드웨어는 게임값이 더 나간다.

한마디로 돈 쏟아붓기 딱 좋은 기계

같이 구입하고 싶은 타이틀

만저라 메이드인 와리오

너를 위해서 죽을수도 있어

마리오 64

가격 정발 본체 19만

6.소니 포터블 플레이스테이션 (PSP)

이 가격에 이런 하드웨어를 가질수 있다는건 축복이다.

소니에서 닌텐도에게 대항하기위해 뽑아든 하드웨어를 천천히 보고 있으면, 

소니의 철학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는걸 알수 있다.

작고,이쁘고,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게임의 DS와 멀티미디어의 PSP

NDS와 PSP의 경쟁을 보고 있으면 앞으로 두 하드웨어가 어떻게 나아갈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아직 두 하드웨어다 초기이다 보니 이거다 싶은 확실한 게임이 없는건 큰 단점이다.

특히 PSP의 경우는 심각해서, 오리지널 작품이 거의 없다.

전부 PS2 게임의 휴대용버전 일색인 라인업.

같은 게임인데 더 나은 콘솔 버전 하지 왜 PSP로 하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멀티 미디어 기능도 애매하긴 마찬가지라서 하드 디스크 같은 거대 저장용량이 부족해,

PMP를 대신하기 벅차기 ‹š문에 뭔가 포지션이 어정쩡하다.

그래도 사야만 하는 하드웨어이기에 아쉬움이 가득하다.

또 한가지.

국내 정발판을 사려고 저번에 일판 지르려던것을 힘들게 참았건만,

5월까지 국내 출시도 불투명한 상황이란다. 다른나라에 물건도 딸리기때문에 우리나라는 찬밥?

SCEK가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것 같아 불안 불안한 요즘이다.

같이 구입하고 싶은 타이틀

모두의 골프 포터블

릿지 레이서 포터블

...뭐야 이게!!

가격 벨류팩기준 30만원 일반판 25만

7. 닉슨(Nixon) The Player black

여름 컨셉을 위해 메탈 시계를 하나 장만해야 쓰겠는데...

괜히 GQ나 에스콰이어 봤다가 눈에 들어온 시계들 보면 눈만 높아진다.

태그 호이어, 몽블랑, 브라이틀링같은 시계는 가볍게 300~400만원을 넘겨버린다.

그렇다고 G-Shock나 카시오 같은걸 이 나이에 찰수도 없고...

엠폴리오 아르마니 같은 브랜드는 무브먼트를 보면 도저히 30~40줄건 아닌것 같고.

그렇다면 이 구하기 힘든 닉슨의 시계를 구하러 돌아다녀야 하는건가!!

... 다행히 보드샵에서 이녀석의 정보를 접하긴 했는데... 아우 총알딸려;;

조금만 더 고민해 보다가 이녀석으로 달릴것 같다...

그런데 왜 안달리는거야! 또 기회를 놓칠거야? 마음속에서 마구 외치고 있다;;

가격 30만

8. 소니 사이버샷 M1

진~~짜 가지고 싶었던 휴대형 디카.

장고의 고민끝에 결국 그래픽카드를 지르는 바람에 구입이 무산된 아이템이다.

이제 그 열망이 다소 수그러들었는데...

그래도 요즘 사진을 너무 안찍는거 같아서 속상하다.

차를 운영해야 그 큰 707을 가지고 다닐텐데. 몸하나 운용하는 이 시스템으론 무리다.쩝.

암튼 내 돈주고 사긴 아깝고... 누가 내 생일에 하나 선물해줬음 좋겠다^^

선물 뭐 해줄까 많이들 물어봐 줘~

내 생일은 4월 24일 이다.

가격 50만원 (내수기준)

이 포스트를 힘들게 작성하는 이유는 미리미리 챙겨 선물해달라고 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선물이 겹치지 않게 선물을 생각하시는 물건의 이름을 덧글로 달아주세요.

...이런말 해보고 싶었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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